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18일 평양에 도착한 1차 선발대는, 19일부터 현장 답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 이관세 차관을 단장으로 35명으로 이뤄진 1차 선발대는 19일, 숙소와 회담장, 참관 후보지 등에 대한 사전 답사에 나섰습니다.
선발대는 또 18일에 이어 대표단의 구체적인 체류 일정을 협의하고, 의전과 경호, 통신과 보도 등 분야별 실무 협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선발대에 포함된 대통령 전용 차량은, 평양시의 주요 지리를 익히고 도로 상태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1차 선발대는 북측과의 협의를 통해 실무 준비를 대략 마친 뒤 오는 21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