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청와대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이번주 고소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접수된 고소장을 검토해 고소 취지와 명예훼손 대상, 발언의 근거와 정황 등을 꼼꼼히 분석하는 등 기초 조사를 끝낸 검찰은 8건의 고소내용과 관련해서 화면 자료나 녹취록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 등을 어느 정도 파악을 끝내 고소인 측에 출석을 요청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