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이 제기한 시리아와 북한 사이의 핵 협력설에 대해 당사국들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시리아의 부사니아 샤반 외무장관은 레바논의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핵 협력설은 날조된 이야기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비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핵 협조설은 6자회담과 북. 미관계의 진전을 달가워하지 않는 세력들이 꾸며낸 서툰 음모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지난 16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시리아의 핵무기시설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만약 그런 활동이 일어났다면 매우 심각한 우려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