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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바이유 다시 사상 최고…74.12달러

Write: 2007-09-19 15:10:51Update: 0000-00-00 00:00:00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가 배럴당 74.12달러로 전날보다 1.13달러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 원유 현물가도 전날보다 각각 0.31달러, 1.31달러 높은 77.82달러와 81.9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정책금리를 낮춰 미국 경제가 활기를 띠게 되면 석유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공사 측은 또 이란 핵 문제와 멕시코 송유관 폭발 사고 등 지정학적 불안이 늘고 있는 것도 유가 강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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