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는 손학규 경선후보의 칩거와 조직동원선거 의혹 등 혼선이 일고 있는데 대해 책임을 느끼고 당 공정경선위원회를 도와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위 양길승 위원장은 20일 긴급 국경위원회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낮은 투표율과 여러 의혹 등으로 당 최고위원회 산하 공정경선위원회가 따로 만들어진 데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국경위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을 바르고 공정하게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병문 집행위원장은 각 후보진영이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관계와 증거를 국경위에 제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 또는 선관위에 고발해서라도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