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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반기문총장, "남북정상회담에 큰 기대"

Write: 2007-09-21 10:38:27Update: 0000-00-00 00:00:00

반기문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다음달 초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 회담이 남북한 당국의 신뢰구축과 한반도의 평화정착, 나아가 통일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총장은 21일 관저 입주를 기념해 한국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방문은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은 물론 평화정착으로 가는 큰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반총장은 이어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지난 9개월간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총장은 이에 앞서 다음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세계 기후변화 고위급 회담에는 부시 미국대통령 등 각국의 정상급 인사 80여명이 참가해 지구차원의 공동대응 방안을 토의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우리나라도 세계 11위 경제대국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총장은 취임이후 지난 9개월간 수단 다르푸르 사태 등 지역안보와 평화, 그리고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주력해 왔으며, 그 결과 다음주 기후변화 고위급 회담을 이끌어내고 다르푸르 평화협상도 다음달 열리도록 성사시켜, 국제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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