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3명은 다음주 주말에 치러지는 광주 전남과 부산 경남 경선을 앞두고 추석연휴 민심잡기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22일 오후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향객들 앞에서 지지를 호소한 뒤 추석 이후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광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손학규 후보는 아침 일찍 부산의 자갈치 시장과 민주공원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에는 전남 여수와 광양, 순천을 도는 민심탐방에 나섭니다.
오전에 서울 아차산에 올라 유시민, 한명숙 의원과 친노세력의 단합을 다진 이해찬 후보는 오후에 경남 김해에서 지지자들과 경남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