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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부시, 유엔총회서 "북한은 야만 정권" 비난

Write: 2007-09-26 13:47:22Update: 0000-00-00 00:00:00

부시, 유엔총회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북한을 야만국가 중 하나로 규정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26일 연설에서 북한을 벨로루시, 시리아, 이란 등과 함께 야만 정권이라고 지칭하면서, 이들 국가들이 인권선언이 규정한 국민들의 기본권리를 부정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미얀마와 쿠바 등의 인권상황을 세부적으로 거론하며 맹비난하면서도, 북한의 상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최근 미얀마의 민주화 시위와 관련해 군사정권 지도자들과 이들의 재정적 지원자들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화하고 인권 탄압 책임자와 가족들에 대한 비자발급을 금지하는 내용의 제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한국 등 4개국과 맺은 FTA 협정이 이제 의회의 투표를 받을 준비가 돼있다며, 의회가 조속히 이를 비준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유엔 안보리의 확대 논란과 관련해 일본이 상임이사국의 자격을 잘 갖추고 있다며,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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