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에 참석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체제 구축 문제와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민순 장관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북한 핵 문제의 조기 해결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에 평화, 안보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기를 염원한다며 6자회담을 중심으로 한 노력이 결실을 보아 한반도 비핵화에 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