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당 경선에 노대통령 명의 도용 확인"
Write: 2007-09-27 09:46:43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가 도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구체적인 증거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6일 지난 달 23일 서울 숭인동의 한 PC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노대통령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등록시킨 사실을 IP 추적 결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PC방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신당이 수사를 의뢰한 뒤 노 대통령의 명의 도용 사건을 수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