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얀마 유혈사태와 관련해 사태전개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현지 공관을 통해 교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얀마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강제진압으로 혹시 있을지 모를 교민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현지 대사관이 한인회 등 교민단체와의 접촉을 통해 시위지역에 대한 교민들의 통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얀마에는 약 900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교민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