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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사회, 미얀마 유혈사태 우려 확산

Write: 2007-09-27 11:37:31Update: 0000-00-00 00:00:00

미얀마 군사정부가 민주화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데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장-피에르 주예 프랑스 유럽담당 정무차관은 프랑스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은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조만간 미얀마의 야당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영국 총리도 노동당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 안보리가 즉각 소집돼 미얀마 사태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인권탄압도 용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무라 일본 외상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미얀마 정부가 차분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일본 정부는 사태 진행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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