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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미얀마 제재 나설 듯…中은 반대

Write: 2007-09-27 13:44:40Update: 0000-00-00 00:00: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6일 미얀마 당국에 유엔 특사의 입국을 허용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중국 측은 제재안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26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미얀마 특사 파견결정을 환영하며 미얀마 당국이 조속히 특사의 입국을 허가할 것을 주문했다고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장-모리스 리페르 주유엔 프랑스 대사가 전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반 총장이 미얀마 특별자문관으로 임명한 이브라힘 감바리 전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참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이번 미얀마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대 미얀마 제재 결정이나 미얀마 당국의 폭력진압과 관련한 유엔의 규탄 성명 발표 등에는 즉각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왕광야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미얀마에 대한 제재가 현지의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무장관들은 27일 전체 회의를 열어 아세안 회원국인 미얀마 시위 사태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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