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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얀마 군사정부 불교사원 급습…승려 100여명 체포

Write: 2007-09-27 14:08:18Update: 0000-00-00 00:00:00

미얀마 군사정부 불교사원 급습…승려 100여명 체포

미얀마 승려들이 이끄는 반정부 평화시위가 유혈 사태로 번진 가운데 군사정부는 27일 불교 사원을 급습해 최소 백 명의 승려들을 체포했다고 AFP와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보안군은 27일 새벽 양곤 북쪽 모에 카웅과 느웨 키야 얀 등 불교 사원 두 곳의 유리창을 부수고 땅바닥에 실탄을 발사하며 급습해 어제 시위에 참가했던 승려 백여 명을 끌어갔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미얀마 군경은 26일 시위에서도 2백여 명을 체포해 지난달 19일 유가 인상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이후 지금까지 수백 명이 체포돼 구금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서 미얀마 군정은 26일 새벽 0시를 기해 양곤과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 각각 60일간의 야간 통행금지령과 5인 이상의 집회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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