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국제

미얀마 시위서 일본인 사진기자 숨져

Write: 2007-09-28 08:54:36Update: 0000-00-00 00:00:00

미얀마 시위서 일본인 사진기자 숨져

미얀마에서 27일 열흘 째 계속된 대규모 반 정부 시위에서 일본 국적 사진기자가 숨졌으며 이번 유혈사태로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FP와 AP 통신은 미얀마 정부가 일본인 사진기자 한 명이 시위 진압 도중 숨진 사실을 미얀마의 일본 대사관에 전했다고 외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또 미얀마 정부군이 28일 미얀마 양곤에 모인 수만 명의 군중을 향해 자동총기를 발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정부군 발포로 최소한 한 명이 숨졌으며 시위대 다섯 명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군인들에게 심하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CNN 방송도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이번 유혈사태로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반 정부 대규모 시위가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양곤에서는 27일 실탄과 경찰봉, 최루탄을 동원한 군경의 무자비한 강제진압으로 시위대 4명이 숨졌지만 수만 명의 군중들은 27일 오후 또 다시 양곤 시내 중심가의 술레탑에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관련 뉴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