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일본 총리는 중국 정부가 미얀마 정부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28일 원자바오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 중국이 미얀마에 대해 영향력이 있는 만큼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 정세의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이 나서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원자바오 총리는 인접 국가로서 정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건설적인 지원을 계속하고, 중국도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또 사태 해결을 위해 미얀마에 파견되는 유엔 간바리 특사의 방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