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미얀마에서 취재중이던 일본인 저널리스트가 치안부대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과 관련해 미얀마 정부에 관계자 처벌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격 당시의 영상을 보면 데모 진압 치안부대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의도적으로 총격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진상 규명과 함께 관계자 처벌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얀마 정부의 대응에 따라 경제 개발 자금 지원 보류 등 경제 제재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고무라 외무장관은 29일 뉴욕에서 미얀마 외무장관과 만나 일본인 저널리스트 나가이 겐지 씨의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정확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