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다음달 중순 미국 방문을 비롯한 주변 4강 외교와 관련해 정치 외교가 아니라 경제 외교라면서 4개국을 순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경제와 자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남북 관계와 외교관련 현안보고회의 모두 발언에서 세계가 자원 외교 경쟁을 하고 있으며 올해 주변 4개국과 경제와 자원 외교를 하는 게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동부 시베리아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는 문제와 북학이 핵을 완전 폐기하고 개방할 경우 국민 소득 3천 달러 달성을 위해 우리 정부가 협력한다는 내용의 <비핵. 개방 3천 구상>에 대해서도 구체적 논의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비핵 3천이라고 하니까 무조건 지원해주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무조건 퍼주기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