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 대통령 명의 도용 20대 3명 체포영장
Write: 2007-09-29 15:23:25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 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 명의가 도용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3일 서울 숭인동의 한 PC방에서 노 대통령 명의 등을 도용해 대선 후보 선거인단을 등록한 20대 용의자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컴퓨터와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PC방에서 컴퓨터 5대를 이용해 사이트에 접속한 점으로 볼 때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무더기로 선거인단에 등록했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해 명의 도용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