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단체들의 정상회담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진보단체인 한국진보연대는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대영빌딩 앞에서 평화협정 체결과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보수단체인 뉴라이트 국민연합은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북핵 폐기 등을 주장했고 반핵반김국민협의회도 오후 2시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대통령의 아리랑 공연 관람 취소 등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1일 집회들이 신고하지 않은 내용의 불법집회로 바뀔 경우 곧바로 해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