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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孫李, "鄭 철저 수사. 후보직 박탈"

Write: 2007-10-01 14:46:49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이해찬 경선후보 측은 정동영 경선 후보측의 부산 지역 동원 선거 의혹과 노무현 대통령 명의도용 문제를 놓고 정동영 후보의 후보직 박탈까지 촉구하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손학규 후보 측 의원들은 1일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30일 치러진 부산 경남 경선 과정에서 정동영 후보 측이 동원 선거를 하려 한 시도가 잇달아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정 후보의 공개 사과와 후보 자격 박탈을 촉구했습니다.

손 후보 측은 경찰이 30일밤 압수한 자료에는 차량 번호와 차량 출발 지점, 출발시간, 예상 인원, 담당자 이름까지 나와 있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해찬 후보의 김형주 대변인과 손학규 후보 측 우상호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명의 도용 사건의 배후로 드러난 정 모 서울 종로구의원이 정동영 후보 서울 선거대책위원회의 핵심인사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후보는 1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진상을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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