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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동영, "노 대통령에 죄송, 당에 누 끼쳐 유감"

Write: 2007-10-01 16:22:53Update: 0000-00-00 00:00:00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경선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 도용을 지시한 구의원이 자신의 지지자로 밝혀진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에 죄송하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1일 대전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장에서 이번 일은 자신의 열성 지지자가 가능한 많은 당원을 등록하려 한 과열 의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벌인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당에 누를 끼친 데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후보는 이어 경선 과정에서 과열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유감을 거듭 밝히고, 앞으로 재발 되지 않도록 약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후보는 다만 정동영이 하면 조직 동원이고 자신들이 하는 것은 지지표라고 하는 이중 잣대를 가지고는 절대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없다며 상대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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