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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당 경선후보, 동원선거 공방 2라운드

Write: 2007-10-01 17:45:02Update: 0000-00-00 00:00:00

신당 경선후보, 동원선거 공방 2라운드

대통합 민주신당의 경선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세 경선후보는 1일 대전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동원선거 의혹에 대한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동영 경선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 도용 사건과 관련해 열성적인 지지자의 과열된 의욕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유감스럽고 특히 노무현 대통령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다만 정동영이 하면 조직 동원이고 자신들이 하는 것은 자발적인 지지라고 하는 이중 잣대를 가지고는 절대로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없다며 상대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경선후보는 구태정치, 동원선거로 대통령 이름이 선거인 명부에 올라가고 여성의원이 폭행당하는 상황에서 지나가는 말 한마디로 유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넘어갈 수 없다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손 후보는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하는 패배주의가 부조리를 낳는다면서 승리의 확신으로 낡은 정치를 깨부수고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는 것만이 대선 승리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경선후보는 신당의 경선이 여러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외면받고 있다며 불법이 난무하지 않으려면 더 많은 사람이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꺾을 수 있는 후보는 자신처럼 강력한 후보여야 한다며 휴대폰 투표에 참여해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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