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시리아에 스커드 미사일 공장 지어줘"
Write: 2007-10-02 08:11:51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한이 시리아에 단순히 북한제 미사일을 수출한 게 아니라 스커드-C, 스커드-D 미사일 생산 공장을 지어주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우지 루빈 전 이스라엘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 기술자들은 탄도미사일 성능 개량과 발사 실험까지 돕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커드-C 미사일은 사거리가 500km에 이르며, 스커드-D 미사일은 사거리가 최대 천 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북한과 시리아가 미사일 기술협력을 해왔다는 사실은 확인됐지만 협력 정도가 북한이 시리아에 미사일 생산공장을 지어주는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