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2일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과 함께 북-일 관계 개선도 기대한다는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 방송은 2일 아침 첫 뉴스부터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사실상 톱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NHK 방송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2일 오전 남북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게 되며, 비무장지대를 통한 대통령의 방문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사히 신문 등 신문들도 남북 정상회담이 7년만에 열린다며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일본 언론들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일 관계 개선의 돌파구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