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다우지수 14,100선도 넘어 사상 최고치
Write: 2007-10-02 08:20:11 / Update: 0000-00-00 00:00:00
뉴욕 증시가 금리가 추가 인하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2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마감된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14,087.55로 191.92포인트, 1.38%가 올라 2개월 여만에 다시 만 4천 고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740,99로 39.49포인트, 1.46%가 올랐고, S&P 500지수는 1,547.04로 20.29포인트, 1.33%가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일 증시는 미국 최대의 은행인 씨티그룹이 3.4분기 실적이 악화됐음을 경고하고, 9월 제조업 지수가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금리의 추가 인하 기대가 커진 것이 상승장을 주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시장을 억눌러온 신용경색 위기도 금융기관들의 손실이 대부분 드러났다는 상황인식이 확산돼 상승세를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