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2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주고 번영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 로슈코프 차관은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양측이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남북통일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동북아 평화안보체제가 조기에 구축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 종단 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 남.북한에 대한 송전, 북한 에너지 시설의 복구 등 3자협력 사업이 구체화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도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주요 기사로 다루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