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2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27개 회원국의 의사결정기구인 유럽 연합 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1일 의장국 명의의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은 한반도에서 긴장을 줄이려는 모든 노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어떤 행위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또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에 신뢰와 자신감을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