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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2007 남북 정상회담, 노 대통령 걸어서 군사분계선 넘어

Write: 2007-10-02 09:38:26Update: 0000-00-00 00:00:00

2007 남북 정상회담, 노 대통령 걸어서 군사분계선 넘어

2박 3일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2007 남북 정상회담이 2일 시작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오전 9시쯤 비무장지대에 도착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었습니다.

군사분계선 30미터 앞에서 전용차에서 내린 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은 반세기동안 우리 민족을 갈라놓은 장벽이라며 이 장벽 때문에 우리 국민과 민족이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방북이 금단의 벽을 허물고 민족의 고통을 해소하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 대통령을 9시 5분쯤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은 뒤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 북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션을 넘는 역사적인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이에 앞서 8시 40분쯤 임진각 근처 통일대교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잠시 전용차에서 내려 환송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노 대통령은 개성-평양 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정오쯤 평양에 도착한 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공식 영접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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