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2일 낮 12시 21분쯤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김국평 백화원 영빈관 소장의 안내를 받았으며, 여성 직원 2명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도 받았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노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까지 따라간 뒤 돌아갔으며, 노 대통령은 LCD TV를 통해 중계되는 평양 도착 장면을 잠시 시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뒤이어 부인 권양숙 여사와 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를 지나오며 본 북한의 풍광과 농업,지하자원 개발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며 오찬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