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와 알아라비아 등 중동의 주요 방송들도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매시간 주요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알자지라는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은 첫 대통령이라고 전한 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노 대통령을 영접했다며 환영식 분위기를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또 이번 정상회담에선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나 인권과 같은 의제는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알아라비아도 노무현 대통령이 남과북사이의 비무장지대를 걸어서 북한을 방문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