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당 인천 연설회 무산 파행 계속
Write: 2007-10-03 09:44:12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지도부가 이틀동안 국민경선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3일 인천 합동 연설회도 무산되는 등 신당 경선이 중대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대철, 김근태, 김덕규, 유재건, 조세형 고문 등 당 중진들은 3일 조찬 회동을 갖고 파행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 중재노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초,재선 의원들도 모임을 열어 사태 해결을 위한 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해찬 후보 측은 3일 선대본부 전체회의를 열어 경선 일정 잠정 중단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해찬 후보 측은 당 지보두가 사안을 중대하게 본다고 판단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비난했고 손학규 후보 측도 불법 선거운동 진상을 철저히 밝혀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정동영 후보 측은 경선일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경선불복, 포기는 민주주의 원칙을 깨는 것이라고 반박하는 등 후보진영간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