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민주신당의 경선 파행 사태와 관련해 당 중진들이 3일 오전 긴급 모임을 갖고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세균,장영달, 정대철, 김덕규, 조세형 고문은 3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갖고 경선 판이 깨져서는 안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후보들과 당 지도부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들 중진 의원들은 5일 오전 다시 만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충일 대표는 2일 이해찬,정동영 후보를 각각 만나 수습책을 논의한 데 이어 3일은 손학규 후보를 만나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내 일각과 일부 후보 진영에선 오는 6,7일 경선을 일주일 연기해 13,14일 경선과 함께 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