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신, 남북정상회담 개시 긴급타전
Write: 2007-10-03 10:41:31 / Update: 0000-00-00 00:00:00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이 3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개최되자 주요 외신들은 서울발로 이 소식을 긴급 타전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AP통신은 정상회담이 시작됐다는 평양 공동취재단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남북 정상이 7년만의 역사적인 회담을 개최했다고 속보를 통해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한 경제협력 강화를 의제로 정상회담이 시작됐고 회담 결과에 따라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밖에 AFP 통신과 신화 통신사도 평양발 긴급 기사로 2일 노 대통령이 김 국방위원장의 영접을 받은 데 이어 3일 남북간 공동번영과 평화, 화해, 통일을 주제로 정상회담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