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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명의도용' 구의원 집·사무실 압수수색

Write: 2007-10-03 12:00:47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선거인단 등록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를 도용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지방 경찰청 수사과는 3일 명의 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종로구의원 정 모 씨의 집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또 정씨가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무더기로 선거인단 등록을 한 것으로 보이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PC방과 경선 선거인단 등록을 관리하고 있는 업체도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3일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명의 도용 건수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 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해 경선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의 공모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잠적한 정 의원을 계속 찾고 있으며, 지난 8월 23일과 24일 정씨의 지시를 받고 PC방에서 무단으로 선거인단 등록을 한 혐의가 있는 19살 박 모 군 등 대학생 3명을 어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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