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특별수행단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7개 분야별로 북측과 간담회를 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포함한 남측 정당 대표들은 3일 만수대 의사당에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 북측 인사들을 만나 남북 국회회담 추진 등 정치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도 한봉춘 내각 참사 등 북측 인사들과 대북 경제협력과 투자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도 안경호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과 인도적 상호 교류 방안을 나눴고, 도올 김용옥 교수와 작가 조정래 씨 등 문화계 인사들도 북측 문화분야 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 언론과 방송, 체육 분야에서도 남북 양측이 활발하게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