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측, "경선·원칙·일정대로 치러져야"
Write: 2007-10-03 16:03:53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이 파행중인 가운데 정동영 경선 후보 측은 남은 경선 일정을 통합해 모바일 투표와 함께 오는 14일에 전국 동시경선을 실시하자는 이해찬,손학규 후보측의 이른바 ‘원샷 경선' 주장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정동영 후보 측 노웅래 대변인은 3일 국회 브리핑에서 진행 중에 불리하니 일정과 규칙을 바꾸지 않으면 못 하겠다는 것은 억지이자 생떼이며, 사실상 공갈 협박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경선은 원칙대로, 일정대로 치러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어 두 후보 측이 연기를 주장하는 것은 오는 주말 경선에서도 패배할 것이라는 무력감 때문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