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민화협 상임의장은 남과 북이 베이징 올림픽 개최 때 남북 단일팀을 5 대 5원칙으로 구성하돼 선수들의 능력을 감안해 구성하기로 의견 접근을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정 의장은 평양에서 북측 인사들과 사회 단체와 언론 분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말했습니다.
정세현 의장은 남북 단일팀을 5 대 5 원칙으로 구성하자는데 의견 접근을 보았으며, 실무적인 문제는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은 북측에 2008년 올림픽 때의 성화를 노 대통령의 이번 방북 경로를 이용해 남측에서 출발해 군사분계선을 통과, 평양을 경유해 베이징으로 가자고 제안했지만 북측은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