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정상회담을 가졌고,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기간에 충분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으며, 노 대통령도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고 천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두 정상간의 회담은 종료된 것이고, 합의 내용은 4일 오찬 전에는 선언의 형식으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대변인은 선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위해 양측 실무진 간에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