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4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정상회담 결과를 선언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언은 김정일 위원장이 참석해 4일 낮 1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환송 오찬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언 발표에 앞서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별도의 서명식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3일 오전과 오후에 열린 두 차례 열린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합의문을 마련해 밤새 문안 조율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밤에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고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답례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4일 오전엔 서해갑문과 평화자동차 공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노대통령 일행은 4일 오전 중으로 선언문이 발표되면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에서 열리는 환송 오찬에 참석한 뒤
오후에 평양을 떠나 개성공단에 들른 뒤 다시군사분계선을 넘어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