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통령 명의도용' 구의원 자진 출석
Write: 2007-10-04 09:35:12 / 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 등의 명의를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시 정 모 구의원이 3일밤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46살 정모 구의원이 3일밤 11시 반 쯤 변호사와 함께 자진 출석했으며, 이미 발부된 체포영장을 집행해 정 씨의 신병을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정 씨를 불러 명의도용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정 씨는 아들 19살 박모 군 등 대학생 3 명에게 시간당 5천 원을 주고 자신이 넘겨준 당원 명부로 명의를 도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