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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당 경선 봉합-파국 갈림길, 세 후보 수용여부 주목

Write: 2007-10-04 13:30:40Update: 0000-00-00 00:00:00

대통합민주신당이 오는 14일, 8개 지역 경선을 한꺼번에 실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지도부의 방침과 관련해 정동영 후보 측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 측은 경기 중간에 규칙과 일정을 바꾸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경선 판이 깨지는데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해 캠프 내 의원단 총회를 열어 논의를 벌이는 등 수용 여부 등을 고심중입니다.

정 후보는 4일 오전 일찍 일정을 알리지 않고 지방 방문에 나선 상황입니다.

손학규 후보 측은 성명을 내고 불법, 부정 요소를 제거하는 환경 마련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선거인단에 대한 전수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 후보는 오후에 광명시 재래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해찬 후보 측도 경선 위기의 근본적 이유는 불법 선거인단인 만큼 경선 일정을 연기한 당의 조치는 미봉책일 뿐이라며 선거인단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구하고, 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4일 경선에 불참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김형주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 측은 4일 오후에는 서울 경찰청을 방문해 대통령 명의 도용을 지시한 혐의로 체포된 정인훈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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