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말 파병시한이 만료하는 자이툰부대의 그간 활동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 합동평가단이 4일 출국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성과평가단은 1주일 가량 일정으로 자이툰부대 방문을 비롯, 이라크정부 및 쿠르드지방정부, 바그다드의 다국적군사령부 관계자들을 두루 접촉해 현지 여론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성과평가단이 귀국하면 그 평가 결과를 종합해 파병연장 또는 철군 여부를 명시한 자이툰부대의 임무종결계획서를 작성, 이달 중순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오는 12월31일 파병시한이 만료하는 자이툰부대의 임무종결 시점과 관련, 정부 관련부처 간에는 내년까지 1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개략적인 의견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