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8개 항에 이르는 평화선언을 내놓고 남북 정상회담도 사실상 정례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가 신인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 사업이나 철도와 도로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시설 확대와 보수 등 핵심 경협사업도 남북 정상 간의 합의에 따라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양측의 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번 평화선언은 말 그대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 이를 구체화하고 이행을 담보할만한 후속조치들이 뒤따라야 보다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물들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