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는 15일 최종 경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대전화 투표를 4차례 실시하고, 결과는 투표 실시 때마다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신당 국민경선위 지병문 집행위원장은 4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확한 투표 날짜는 알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학규,이해찬 후보가 요구한 선거인단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백25만 명의 선거인단에게 전화로 본인 의사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다만, 무더기 선거인단 접수와 인터넷 특정 IP로 다수 선거인단을 접수한 경우는 직접 전화로 확인해 본인 의사와 다르면 선거인단에서 제외하고, 명의를 도용한 경우에는 관계당국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