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상회담 관련, 민단·조총련 각각 성명
Write: 2007-10-04 18:58:17 / Update: 0000-00-00 00:00:00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일본의 대한민국 민단과 조총련이 각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민단은 4일 발표된 남북 공동 선언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단은 또한 이번 정상회담은 6자회담이 일보 전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한 평화 정착을 확인한 것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공동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민단은 핵문제와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비정치적 인도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일 조총련도 4일 남북 양 정상에 따른 공동 선언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의 번영, 조국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조총련은 이어 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재일동포의 민족적 통일 운동에 보다 힘차게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