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북 정상회담 미·중·러·일 주요국 반응
Write: 2007-10-05 09:00:50 / Update: 0000-00-00 00:00:00
4일 남북 정상이 발표한 공동선언에 대해 전 세계에서 환영의 뜻이 이어졌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공식 논평을 내고, 이번 회담의 성과가 한반도의 평화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후쿠다 총리도 남북 공동성명에 대해 남북 관계에서 긴장이 해소되는 것은 좋은 것이며, 이 같은 긴장 해소 분위기가 한반도에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외교부 웹 사이트 논평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모든 합의 사항의 이행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 백악관은 남북 정상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한반도 지역에서 3,4자 정상회담을
추진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영국의 더 타임스를 비롯한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이번 공동선언이 당초 예상보다 더 진전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고, 6자회담 비핵화 합의문 채택과 남북 공동 선언으로 한반도에 화해 분위기가 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