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남북정상이 합의한 '10.4 선언'에 대해 남북의 관계 개선과 함께 한반도와 동남아시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환영 성명에서 두 정상이 남북관계를 진전.확대시키는 동시에 6자회담을 포함하는 다자외교와 협력, 양자 대화 확대를 통해 핵무기가 없는 한반도의 영구평화를 향해 나가기로 다짐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이와 함께 유엔도 요구가 있을 경우 국제사회와 함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