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한반도 지역에서 3,4자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대해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국가 안보 회의 대변인 논평에서 평화협정과 북미관계 정상화는,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도록 한 협정을 북한이 준수하느냐 여부에 달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은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평화협정 체결, 북미관계 정상화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관련한, 이른바, '행동 대 행동'에 전적으로 달려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