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는 경선일정이 나흘 째 중단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음 주부터 경선 일정을 정상화할 예정이며 어느 한 캠프가 따라오지 못하더라도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8일부터는 어떤 일이 있어도 당이 주도적으로 경선일정을 정상화하겠다며 세 후보 모두 따라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대표는 또 경선 정상화를 위한 해결의 신호가 보인다면서, 일부 캠프에서 주장하는 전수 조사 등에 대해서는 당에서 조사를 준비하고는 있지만 하나씩 들춰내면 시간적으로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5일 오후로 예정된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는 정동영,손학규,이해찬 세 후보 모두 불참키로 함에 따라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